* 저자는,
역사의 교훈에서 다시 아테네 대 스파르타 의 이야기를 꺼낸다.
그리고는,
투키디데스가 한 말을 인용했다.
'나의 역사기록이 미래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과거에 관해서 정확한 지식을 얻으려는 사람들로부터 유용한 도구라고 인정 받는다면,
미래가 과거를 그대로 비추지는 않더라도
인간사가 크게 다르지는 않을것 이기에 만족스러울것 같다' 라고.
그러면서,
아이러니 하게도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오랜 동안 평화로운 관계 였다는것.
그 평화를 공존했던 두 나라가 왜 종국에는 파국적인 전쟁을 할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한다.
* 신흥세력과 지배세력이 맞섰을때,
그리하여,
전쟁이 불가피해 졌을때 사실,
옳고 그른것을 따질때는 양쪽의 힘이 균등할때 하는 소리고
강자가 약한자를 지배하는 것.
마치 짐승의 세계처럼 양육강식만이 존재한다고 결론 짓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파르타는 아테네를 전쟁에서 이기고 패권을 지켜냈지만
동맹은 망가졌으며 경제는 바닥이고
국력 또한 쇠약해져서 상처뿐인 영광에 불과했다고 투키디데스는 기록한다.
(그리스의 역사를 바꾸고 서양문명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되는
28년간 지속된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동맹사이에 벌어진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설명은 생략한다.)
* 과연,
전쟁이 그토록 필연적 이었나를 저자는
이해관계, 두려움, 그리고 명예라는 세가지 원인을 분석하며
국가이익 이라는 더 없이 단순한 명제 앞에서
힘의 균형이 이동해 어쩔수없이 시작된 전쟁을 500년의 역사속에서 찾아낸다.
=역사는,
절대 그대로 반복되지 않지만 가끔씩 운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 마크 트레인=
* 16사례중 전쟁을 치르지않은 4가지 사례를 들어보자면
15세기 말,
지배세력인 포르투칼과 신흥세력 에스파냐 사이에 있있던 갈등으로 시작해,
( 이들은 전쟁을 하지 않았다.세계제국과 무역에 관한 갈등과 분쟁은 이었지만 )
20세기초 에,
지배세력이던 영국과 신흥세력이던 미국이,
세계경제지배와 서반구에서의 해군력 우위다툼이 있었지만 전쟁은 피했다.
19세기에 미국과 소련이 세계패권을 두고 대치했으나 전쟁은 피했고
1990년대말 영국과프랑스 대 독일이,
유럽에서의 정치적 영향력을 두고 대치했으나 이 또한 전쟁은 피했다.
* 그런가하면 열두차례의 전쟁을 불사한 예는,
18세기에,
지배세력이었던 영국과 신흥세력인 프랑스가
유럽의 영토권및 재해권으로 전쟁을 불사했고,
세계 1차대대전과 2차대전이 있었음을 상기 시킨다.
* 결론이다.
21세기 대규모 경쟁에서,( 유럽에 닥친 심각한 파국과 더불어)
힘이 약한 나라는 힘이 강한 나라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힘이 약한 나라들이
세게무대에서 자국의 우월함을 지키기 위해서 경계심을 풀지 않는건 좋은데 중국처럼,
세계정치 질서를 바꾸려는 그들의 시도는 정당하고 합리적일까?
중국( 중공)이 얼마나 탐욕스럽고 공격적인지
미국은 이제라도 알아야만 한다. ( 트럼프는 이미 알고있다 )
적어도 외교의 장에서 이탈해 버리는 치명적인 저들의 행동을
막거나 지연시키는 신사적 대응이 실효성이 있을까?
* 이제 ,
더 이상의 자비는 없어야 할 것이다.
응징만이 남았다.
다음장은,
제 3장 "폭풍전야"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