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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미국인 톰 정이 제작한 영화 포스터



1980년대 많은 좋은 영화들이 만들어졌는데 영화비평가 로저 이버트는 80년대 최고 영화로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성난 황소(Raging Bull)를 들었는데 이 영화도 좋은 영화이나 역시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1984년도 영화 옛날 옛적 미국에서(Once Upon A Time In America)도 걸작으로 알려져있다. 20세기 전반을 거쳐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유태인 갱들의 삶을 그린 영화인데 4명의 유태인 갱들이 어릴적부터 뉴욕의 유태인 지역에서 갱단을 만들고 정치인들과도 연루되고 이중 한명은 다른 친구들을 배신하고 최고의 출세가도를 달려 미국 상무장관까지 되지만 끝내는 지난 과거 친구들을 배신한 죄책감을 버리지 못한채 자살한다고 만다는 미국 근대 역사를 가로지르는 주마등같은 영화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1920년대 뉴욕의 유태인 밀집지역인 이스트 사이드에서 조그만 동네 똘마니들인 맥스(제임스 우즈 분), 누들스(로버트 드니로 분), 팻시, 호카이가 있는데 어린애들의 장난처럼 도둑질을 하고 돈을 안주는 가게 주인의 가게에 불을 지르는 등 마냥 몹쓸 짓은 다하고 돌아다니는 귀여운 유태인 갱단 아이들이다. 어느날 좀더 나이가 많은 백인 진짜 깡패 벅시를 만나게 되어 벅시와 싸움이 붙으게 되는데 누들스가 귀여워하는 어린 아이를 벅시가 죽이고 만다. 이에 분한 누들스는 벅시를 칼로 찔러 죽이고. 여기서 법정에 선 누들스는 감방으로 가게되고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된 누들스가 형량을 마치고 나오는데 지난 친구들이 와 누들스를 맞이한다.


once cast.jpg

영화 주인공들. 여렸을때와 성장한 후


누들스는 감방에 가 있는 동안 세명의 친구들이 세력을 불려놓은 갱단에 다시 들어와 중추적 역할을 하게되고 이들 네명은 연일 세력을 더 불려나간다. 그런데 정치 노조와 연관이 되어 정치세계에도 발을 들여놓게 되는데 아일랜드계의 노동조합이 이들 유태인 갱의 힘을 빌리게 된다. 여기에서도 큰 활약을 하는 누들스는 점차 맥스와 경쟁의식을 느끼게 된다. 1930년대 미국에서 금주령이 내려지면서 이들은 비밀리에 술을 만들어 파는 사업에도 끼어들게 되고 이 밀주사업으로 세력은 점차 더 커져나간다. 누들스는 급한 마음이 없는 느긋한 성격인 반면 맥스는 질투심이 강하고 성공과 권력을 크게 맛보고 싶어한다. 맥스는 드디어 연방은행을 털자고 누들스에게 제의하는데 누들스는 지금까지 자신들이 잘해왔고 연방은행 강탈은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것이라고 거절한다. 맥스는 이에 크게 분노한다. 누들스는 자신의 친구인 맥스를 걱정한 나머지 경찰에 이를 알리려 하는데 맥스는 친구들을 배반하고 자신의 죽음도 가장하고 친구들을 죽게 만들고 연방은행 강도에 성공한다.


누들스는 맥스가 은행을 털기전에 쳐 정신을 잃었는데 깨어나니 친구들은 죽어있고 맥스는 은행 돈을 털어 어디로 사라져 버린 상태이다. 누들스는 허탈해 열차 정거장에서 아무렇게나 산 기차표로 버펄로로 떠난다. 다시 1960년대가 되는데 그동안 수십년간 죽은 친구들을 회상하며 세월을 보낸 누들스가 뉴욕에 나타난다. 친구들을 배신한 맥스가 그동안 정치인들과 결탁하여 승승장구 출세하여 상무장관까지 되었으나 뇌물과 정치결탁으로 인생의 파멸 직전에 와 마지막 한번 누들스를 보기 위해 초청한 것이다. 대저택에서 만난 누들스와 맥스는 서로 모르는체 존칭을 하며 옛날을 회상하며 얘기를 나누는데 맥스는 총을 꺼내 누들스에게 주며 이제 나를 죽여다오, 옛날 너와 친구들을 배신한 죄책감에 더이상 살지 못하겠다고 한다. 누들스는 이를 거절하며 계속 출세하기 위해 바꾼 이름으로 맥스를 부르며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으며 이제 가보겠다고 하고 저택을 나온다. 이어 걸어나오는데 뒤에서 총소리가 들린다.


플래시백을 사용하며 과거를 오가는 형식의 이 영화는 유태인과 뉴욕, 그리고 범죄와 정치, 특히 노조, 20세기 전반의 역사적 사실들을 배경으로 미국의 가장 성장기였던 당시를 회상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금주령과 당시 유행했던 밀주사업, 노조와 정치의 관계, 유태인들의 미국에서의 역할, 또한 어릴적 누들스의 여자친구였던 데보라가 나중에 엘리자베스 테일러같은 유명 영화배우가 되는 스토리등, 한 시대를 풍미한 주마등같은 서사시적 영화이다. 마지막 장면은 누들스가 맥스로부터 배신당한 사실을 알고 뉴욕 차이나타운의 한 아편피는 집에 와 아편을 피는 장면으로 끝나는데 여기서 누들스가 씩 웃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다. 


음악은 엔니오 모리코네가 맡았으며 감독 서지오 리오네와 함께 항상 잘 콤비를 이루며 해왔듯 여기서도 웅장하고 서사시적인 배경음악과 함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1920년대, 1930년대 뉴욕의 유태인 밀집지역 이스트 로워 사이드를 잘 표현하고 있는데 영화 대부에서 나온 세트를 그대로 사용한 것 같다. 


이 영화는 1984년 6월에 첫 개봉되었는데 2시간짜리로 개봉되었으나 영화의 전체 내용을 잘 표현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이후 10월에 4시간의 원작본으로 재개봉되었는데 이때 비로소 많은 비평가들이 영화 대부에 견줄만한 작품이라고 크게 평가하였다. 이 두 다른 길이의 영화를 보면 흡사 완전히 다른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큰 차이가 있다. 반드시 4시간짜리를 봐야 영화의 진미를 느낄 수 있다. 영화도 편집에 따라 얼마나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가를 알 수 있다. 4시간짜리 영화가 개봉되었을때 당시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의 영화비평가 실라 벤슨은 이 영화에 대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가 마침내 만들어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 영화는 시티즌 케인, 대부와 같은 헐리웃의 대표적 대작으로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가장 최고의 영화중 하나라고 간주되고 있다. 미국이 한창 최고의 절정기에 오른 1980년대 지난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의 영화로 역사적 테마의 배경과 함께 역사를 되돌아보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once final scene.jpg

마지막 장면. 누들스(로버트 드니로)가 과거를 회상하며 웃음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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