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고려대·서울대생 1000여명 성난 촛불 "조국 딸 진실을" "조국 교수 사퇴하라






고려대·서울대 학생 1000여명 집결…촛불·휴대폰 플래시 흔들며 

"조국 딸 입시부정 의혹 규명하라" "입시자료 공개하라"

서울대선 "장관 후보·교수 모두 사퇴하라" 요구 쏟아져

曺가족 재산 기부 입장 발표에…"딸 의혹 함구한 조국, 아직도 모른다"


고려대와 서울대에서 23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딸 조모(28)씨 관련 의혹들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집회가 열렸다. 방학 중이었지만, 두 학교에서는 재학생을 비롯해 총합 1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집결했다.





2019082302820_0.jpg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중앙광장에서 학생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고려대 입학 과정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촛불 대신 휴대전화 불빛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고려대서 500여명 집결…"조국 딸 자료 공개, 사실이면 입학 취소해야"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2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 모여 "조 후보자 딸의 고려대 입학과정에 대한 대학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집회에 참가한 500여명은 "진상규명 촉구한다! 입학처는 각성하라" "2만학우 지켜본다! 입학처는 명심하라" "개인에게 관심없다! 진실에만 관심있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 참가자들은 학교 내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을 위해 ‘촛불’을 대신해 ‘휴대폰 플래시’를 켜놓고 집회를 이어갔다.


집회 주최 측은 "취업을, 학위를, 학점을 걱정하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며 "하지만 지금 벌어지는 부조리한, 참담한 상황은 평범한 사람이라도 나서야 한다는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0(조 후보자의 딸)의 고려대 부정입학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에 행동하고자 한다"며 "이런 의혹을 해결하지 않으면 노력을 통해 정당하게 얻어지는 결과에 대한 믿음이 꺾이고, 학우들이 심한 박탈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 후보자의 딸 조씨는 2010년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입학 당시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고교 재학 시절 2주간 인턴으로 참여하고 ‘제1저자’로 등재된 병리학 논문을 비롯해 10여개의 인턴십·과외활동 경력을 썼다. 그러나 논문을 둘러싼 특혜 논란부터 경력들의 활동 기간이 겹치거나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법무부와 고려대가 "당시 조씨가 지원한 입학 전형에서는 교과 성적이 아닌 연구 활동 내역 등은 평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던 것을 두고 ‘거짓말’ 논란이 불거지면서 의혹이 증폭됐다. 법무부는 하루 만에 "자기소개서에 논문을 언급하긴 했지만 '제1저자'라고 적거나 논문 원문을 제출하지는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 고려대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입학 관련 사실을 왜곡하거나 거짓말을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논문 작성에 하자가 있었다면 입학을 취소할 수 있다"고 했다.




2019082302820_1.jpg

23일 오후 서울 고려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고려대 입학 과정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최 측은 △입학 관련 문서 폐기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문서보관실 실사 또는 대학 데이터베이스 내역 공개 △문제가 된 논문의 입학사정관 검토가 제대로 됐는지에 대한 답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조 후보자 딸의 고려대 입학 취소처분 등을 요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6시 40분쯤부터 대학에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의미로 본관 주변을 한바퀴 돌았다. 행진하는 이들의 손에는‘자유, 정의, 진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무얼 믿고 젊음을 걸어야 합니까’ 등이 적힌 손팻말이 들려있었다. 주변에 모여든 시민과 졸업생, 학생들이 박수를 치며 행진하는 집회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고려대 재학생 윤모(25)씨는 "열심히 공부하다 너무 억울해 토익 공부하다 뛰어나왔다"며 "논문 제1저자가 뭔지도 몰랐는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했다. 재학생 김모(26)씨 역시 "기말시험 보면서 인턴 기회를 위해 시간 쪼개서 살았는데, 부모 ‘빽’으로 인턴을 얻는게 말이 되느냐"며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가 오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집회에 앞서 고려대 정문 앞에서는 학부모들의 기자회견도 열렸다. 교육바로세우기 운동본부와 정시확대추진 학부모모임은 "그동안 학부모들이 수시의 폐단을, 학생부종합전형의 폐단을 그렇게 외쳤는데 이 정부는 고작 정시를 30%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하고 뒷짐만 진다"며 "그러면서 현 정부의 주요 인사인 조국 후보자마저도 딸의 부정입학 의혹 문제로 입시비리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미래 교육을 위해 이 사회 곳곳에 어떤 부정과 비리도 발붙일 수 없도록 이번 사태를 일벌백계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082302820_2.jpg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정문 앞에서 학부모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혜지 인턴기자



◇"선배, 국민에게 피눈물 흘리게 만들 자격 있습니까?"…조국 모교 서울대 500명 모여



서울대 인문대학 인근 광장에는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촛불 집회가 열렸다. 재학생과 졸업생 등 500여명이 모여 "법무장관 자격 없다! 지금 당장 사퇴하라!" "학생들의 명령이다! 지금 당장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주최 측은 당초 참가 인원을 200명 정도로 보고 촛불을 준비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들면서 물품 개수가 모자르는 일도 발생했다. 집회 장소 인근에는 서울대 슬로건을 패러디한 "누군가 학종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조국을 보게하라"는 문구의 현수막도 걸렸다.


이날 집회를 주최한 서울대 화학생물공학원생 홍진우씨는 "지난해 여름 학부생 인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대학원 연구실에 들어온 지 1년이 넘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1년이라는 시간이면 조국 교수님의 따님은 논문을 24편 썼을 시간인데 나는 지금까지 논문 한편, 심지어 한 글자도 못 썼다"면서 개회사를 시작했다. 


그는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조국 교수가 말로만 외치던 공정과 정의를 직접 실현하고자 나섰다"며 "조국 후보자의 사퇴를 간곡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언자 중에는 현직 로스쿨 교수이자, 변호사인 졸업생도 있었다. 서울대 법학과 91학번 조준현씨는 "정치 성향을 떠나 이 자리 서게 된 건 내가 고3 학부모이고, 로스쿨 교수이면서 일반 시민으로서 나 자신과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다"라며 "남에게는 그렇게 엄격했으면서 자신에겐 관대한 사람이 법무부장관으로서 개혁을 진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이어 조 후보자를 향해 "선배, 선배 가족들은 무슨 자격으로 장학금과 논문으로 학생들을 욕보이고, 이 시간 이 많은 사람들 국민에게 참담함을 안겨주며,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에게 피눈물 흘리게 만듭니까"라고 말했다.





2019082302820_3.jpg


2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에서 

학생들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조 후보자는 자신에 대한 논란이 잇따르자,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가족들이 운영해 온 사학법인 웅동학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또 신고한 재산보다 많은 돈의 출자를 약정해 논란이 됐던 사모펀드도 공익법인에 모두 기부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딸 조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3/2019082302829.htm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7 조국의 처 정경심에 대한 간첩설? 정의 2019.10.15 60
1176 조국의 처 정경심에 대한 간첩설? 정의 2019.10.15 202
1175 조국의 처 정경심에 대한 간첩설? 1 정의 2019.10.15 132
1174 * LA 28차 조원진 우리 공화당 공동대표 시국강연 및 태극기집회 * file 해피 2019.10.12 58
1173 경찰이 조국수호 유인물 운반? 정의 2019.10.09 39
1172 북한과 주사파일당들의 음모 정의 2019.10.03 66
1171 조국 운명 풀이 정의 2019.09.26 57
1170 22년전 웅동학원에 공사비 떼여 망한 목공소 대표 나타나 file 월아 2019.09.26 392
1169 이승만 육성 '얼마 아니 해서 하늘에서 벼락불이' file peace 2019.09.20 254
1168 서울대, 조국 석사 논문 표절여부도 검증한다 file boss 2019.09.13 349
1167 검찰, ‘법무부 수사개입’ 직권남용 강력 반발 file strawberry 2019.09.11 322
1166 간수와 죄수 동반 탈북에 北 발칵… 中에 체포조 보내 '참빗 작전' 안개 2019.09.10 113
1165 홍콩 범죄인 송환법 철회 발표, 사태 완화 기대 file 김태수 2019.09.04 39
1164 무차별 폭행하는 홍콩경찰 file peace 2019.09.01 183
1163 [단독] 미국 ' 한국 징용배상 판결은 청구권협정 위반' file 안개 2019.08.27 179
1162 트럼프, 아베에게 "한국, 김정은에 무시 당하고 있다" 비난 file 월아 2019.08.26 69
» 고려대·서울대생 1000여명 성난 촛불 '조국 딸 진실을' '조국 교수 사퇴하라' file 사탕 2019.08.23 102
1160 조국 딸 지도교수도 "추천 안 했다"···서울대 대학원 장학금 의혹 file 잉여 2019.08.21 164
1159 조국 never give up 박하 2019.08.19 179
1158 존 이 로스앤젤레스 시의원 12지구 선거에서 승리 김태수 2019.08.14 7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9 Next
/ 5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