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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5 15일 밤, 동교동 김대중의 집에는 김대중이 가신들과 함께 그날 낮에 벌어졌던 서울역 군중대회에 대한 분석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었다.

 


                      16-2.JPG



그 동안 최규하 정부에게 정권을 내 놓으라고 여러 번 통보를 했고, 내각 명단까지 준비를 해놓고, 이 날 낮에 청와대로 10만 군중이 몰려들어 가면 앞장서 정권을 인수하려던 계획이 갑자기 군중들이 다 해산을 하는 바람에 수포로 돌아갔고, 가신들과 누가 군중들을 해산 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중 조용히 문이 열리면서 심복 한 사람이 들어와 쪽지를 주고 나갔다.

 

쪽지를 다 읽은 김대중은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좌중을 향해서 오늘 낮 서울 역 회군사태로 인해 김일성이 다음 단계 작전에 돌입 했으니 책임을 맡은 사람들은 다 고향으로 내려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만 자신과 함께 하라고 당부를 하고 한 사람 한 사람씩 악수를 하고 모두 흩어졌다.

 

갑자기 박정희 대통령이 죽고 나서, 야권을 공식적으로 대표했던 김영삼은 정당 조직을 통째로 가져가서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면 아주 유리했고, 마찬가지로 공화당은 김종필이 차고 앉아 있어서 이 또한 유리한 입장에 놓여 있었지만, 자신은 오직 전라도에 있는 국민연합이란 조직만 있었지 전국적인 정당은 없었기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면 무조건 불리한 입장에 놓여있어 승산이 전혀 없었기에 이에 대한 대책을 김일성과 세워 권력 진공 상태에서는 폭동으로 먼저 정권을 잡는 사람이 임자라는 결론을 내리고 서울에서 많은 시위를 벌였지만, 12.12 사태 이후 공들여 왔던 군부 내 세력들이 다 제거가 되는 통에 결국은 오늘 낮 10만 군중 청와대 진입이 무위로 끝나 버렸고, 이것을 아쉬워 하던 중 북한에서 다음 작전에 돌입 한다는 통보가 전달되어 마음을 다잡고 잠자리에 들어갔다.



                     16-1.jpg


 

전라도에 있는 총 21개 시군읍 행정단위에서 자신을 따르는 17개 시군읍에는 자신의 조직이 건재해 있고, 대부분 6.25 전쟁 때부터 붉은 사상이 투철했던 사람들이었거나 직계 가족들 이었기에 믿을 만 하고, 12.12 사태가 일어 났어도 전라도 군부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기에 믿음 직 했고, 경찰도 마찬가지여서 조금도 걱정이 없었으나, 왜 갑자기 10만 군중이 자신 해산을 했는지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해 답답해 있다가 서서히 불길한 생각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역시 믿을 수 있는 것은 힘뿐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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