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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벽 화장을 짙게 한 여장 이을설 북한군 장군은 아지트에서 참모들과 함께 어제 작전을 분석을 한 결과를 놓고, 오늘 실시 할 작전 계획에 대해 의논을 하고 있었다. 


                                            19-3.jpg



예정에 없이 갑자기 김대중 동지가 구속되고 그 조직원들도 잡혀 들어 가거나 도주를 해 김대중쪽 조직원들 동원에 차질이 생겨 작전 시간이 변경이 되거나 취소가 되는 경우가 발생해 이 부분에 대하여 책임 조장에게 질책을 하고 비판을 했는데, 책임 조장은 오전에만 좀 문제가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연락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서 불안감은 좀 덜 했다. 

오늘은 아주 중요한 작전이 실시되는데, 그 주축이 바로 김대중 조직원들이 동원되어서 나주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광주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나주 예비군 대대 무기고를 습격해 무기 보유량 1,700 정 전부와 실탄과 폭발물까지 모두 다 탈취해 무장을 하고, 광주 교도소를 순간 기습해 교도소를 해방 시킨 후, 교도소 수감자들도 무장을 시켜 광주 시내로 들어 와 광주를 해방구로 만들어야 하는 결정적인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 시켜야 하는 그런 날이었다.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김대중 쪽 조직원들과 북조선 대남 공작부 에서 직접 연락하는 조직원들과도 모두 다 연락이 되어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이 믿음을 주긴 했지만, 김대중 동지가 없는 상황이 불길하게 느껴 지기만 했다. 

광주 시내 작전도 어제는 광주 시민들을 수세에 몰리게 해 주민들을 격분을 시키는데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성공적으로 작전을 마쳤다는 자평을 하고, 오늘부터는 공세적으로 전환해서 진압 공수부대를 도청으로 몰아넣고, 저녁 무렵 광주 교도소가 해방이 되고, 무장한 시위대를 앞세워 광주를 해방을 시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 때문에 모두들 무거운 표정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시위 군중들이 진압 공수부대를 도청으로 몰아 넣고, 저녁 무렵 무장 시위대가 갑자기 들이 닥쳐 주민들에게 포위되어 갇혀있는 공수부대에게 집중사격을 하게 되면 진압 공수부대를 전멸 시킬 수가 있고, 전멸된 공수부대 무장을 노획해 곧 바로 야음을 틈타 대전으로 진격을 하기만 하면 되기에 회의장에 있는 모든 참모들과 이을설은 얼굴을 마주보고 있다가 이을설의 손짓으로 조용히 해산을 하고 각자 정해진 위치로 향했다. 

잠시 후 1제대 조장에게 보고가 들어 왔는데, 드디어 사망자가 발생을 했는데, 광주 버스 터미널에서 공수부대원이 버스를 타려고 온 광주 청년을 진압봉으로 머리를 때려 두개골이 골절되어 광주 통합병원으로 실려 갔는데, 죽은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나주에 가 있던 다른 조장도 정확하게 오전 10시에 작전이 개시되어 나주에도 봉기가 일어나 작전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데, 나주에는 경찰 병력이 거의 없고 군 병력도 없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아침부터 희소식을 보고받은 이을설은 여장을 한 얼굴에 미소를 띠고 두 주먹에 힘을 주고 승리를 다짐을 하면서 일단 광주 시내에서 가열차게 공수부대를 몰아 붙여야 한다는 생각을 굳히고 광주 시내 상황을 확인 하고 있었다.


                       19-1.jpg



오전 11시경, 4천여 명의 학생들이 금남로에 모여 경상도 출신 계엄군이 광주 시민을 죽이려 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저지 경찰관에게 화염병을 투척하고 각목과 쇠파이프로 경찰관을 폭행하면서 차량 10여대를 빼앗아 불을 지르는 상황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보고를 받았다.

이제 이 작전을 시작으로 수적으로 열세인 공수부대를 몰아붙여 도청 안으로 가두어 놓기만 하면되는 상황이 전개가 되는데, 전교사 쪽 보고는 공수부대가 진압을 포기하고 구조 요청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기에 이을설은 옆에 있던 부관에게 다음 작전을 개시하라고 지시를 했다.

1전대가 오후부터 “공수대원이 이화여대생으로 보이는 여학생 3명의 팬티와 브라자까지 모두 찢어내고 구두 발로 엉덩이를 찬 후 대검으로 등을 찔러 죽였다”  “공수대원이 광주 수창초등학교 앞 전봇대에 산사람을 거꾸로 매달았다” “어제 40명의 시위학생이 죽어 금남로가 피바다가 됐다” “공수대원들이 젊은 놈들은 모조리 죽여버리고 광주시민 70%를 죽여도 좋다, 개 몇 마리 잡았느냐고 농담을 한다”라는 등의 악성 유언비어를 살포하기 시작했다.
시내 곳곳에 수천명 씩으로 불어 난 군중들이 몰려 나오고 사태가 걷잡을 수 없게 되자, 계엄군은 시위대에게 선무방송을 통하여 해산을 종용하였으나 시위대의 태도는 어제와는 판이하게 달라져 있었는데, 물러설 기미는 커녕 오히려 투석과 화염병 투척으로 공격적으로 나왔고, 그 때부터 시위대는 투석, 화염병 투척으로 공격하고 계엄군은 최루탄을 발사하는 수세에 몰려 계엄군이 12명이나 부상을 입었으며 극렬 시위자 7명만 겨우 체포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저녁 무렵부터 갑자기 광주 시내가 다소간의 평온을 되찾기 시작을 했고, 겨우 부대를 수습한 진압군 지휘관들은 11공수여단 3개 대대와 7공수여단 35대대는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 집결시켜 철야 경비에 임하게 하였고, 7공수여단 33대대는 숙영지인 전남대로 복귀 시켰다. 

한편, 오후 4시경 나주에서 작전이 실패 할 것 같다는 보고를 받은 이을설은 마음 한구석에 있었던 불안감이 서서히 머리를 쳐드는 것을 느끼면서, 모든 제대장들에게 작전 중지를 지시를 하고 급하게 북으로 연락을 취했다. 

북에서도 일단 작전을 중지 시키라는 전달이 왔고, 작계 80518 후보 계획을 하달 할 것이니 현 위치에서 모든 부대원들을 그대로 대기 시키라고 했는데, 중대한 상황이 발생한 듯 했다.

날이 어두워 지자, 광주 버스 터미널 인근에서 갑자기 화염이 치솟기 시작을 했는데, 경북 번호판을 단 트럭이 시위군중들에게 잡혀 운전자가 끌려 나와 집단 폭행을 당해 실신을 하고, 차량을 불 질러 버렸던 것이었다. 


                      19-2.jpg



어제 시위가 확대일로로 치닫게 될 것으로 예상한 전교사는 계획대로 5월 19일 09시30분경 계엄사령부에 1개 공수여단의 증파를 요청하였고, 계엄군 증파 요청을 받은 계엄사령부는 5월 19일 14시경에 육군본부 작전명령 제 20-80호로 특전사 3공수여단에게 출동명령을 내렸다.

이렇게 19일 광주의 밤은 깊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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