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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 상황실은 광주에서 올라 오는 보고를 정리하고 분석하고 있는데, 공수부대가 시위대에 몰려서 임무지역을 이탈해 숨어서 구조 요청을 했다는 대목에서 근무자 전원이 아연실색을 했다. 


                        20-3.jpg



감히 대한민국에서 공수부대를 포위해 공격하고 죽이겠다고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을 하고 상황실장은 신속하게 총장실로 향했고, 간부들은 따로 정보분석을 하고 보안사령부와 정보사령부에 상황보고를 지시하는 동안 고위장성이 광주 현장에 나가 있는 친분이 있는 특전사 장성에게 연락을 해 현지 상황을 직접 물어 봤다. 

현지에 나가 있는 특전사 장성들은 분노해서 누가 작전 지휘를 이 따위로 하는 지에 대해 전교사 장성들에게 따지고 있었고 소요 현장에 나가 있는 대대장들 보고는 일반 시위대가 아니라 아주 조직적이고 이들은 머리에 수건을 둘러 쓰거나 목에 감고 군중들 앞에서 과격한 폭력을 시도하고 있고, 지하에서 발행하는 유인물들이 시민들에게 배포가 되고 있는데, 그 내용이 상상을 초월하는 내용으로 “차 타고 있는 젊은 사람을 무조건 하차시켜 귀를 자른다” “시위학생을 태운 운전기사를 칼로 찔러 살해했다” 등등으로 광주시민들이 전부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고, 어제하고는 달리 공수부대만 봤다 하면 무조건 달려 들고 있는데, 진압부대를 31사단과 전교사에서 3~4명 단위로 나누어 놓고 무조건 진압을 하라고 하니, 결국 중과부족으로 과격하게 진압을 할 수 뿐이 없어 사태가 악화되었다고 했다.

전교사는 31사단에 명령해서 어제 진압 실패의 책임을 물어 금일 새벽 1시에 7공수 병력을 모두 지역대로 편성을 시켜 시내 주요 지점에 착검 경계를 지시를 했는데, 3~4명씩 흩어져 실탄없는  빈총을 들고 보초를 서봐야 결국은 시위대에게 당할 것이라고 격분하고 있었고, 따지는 자신들에게 지휘권도 없으면서 가만히 있으라고 상대도 안 해 준다고 걱정 반 격분 반을 했는데, 결국 아침 7시 20분 서2동 전남 주조장 공터에서 월산 2동 김행부씨(35)가 대검으로 난자 당해 살해된 변사체로 발견되었는데, 그 지역에는 진압부대가 배치된 적이 없었지만, 지하신문에서는 공수부대 소행이라고 시내에다 수천장씩 배포를 하고 있어 진압으로 해결 될 일이 아니라고 걱정했다. 

계엄사 육본에서는 정보 보고서를 놓고 대책을 논의 한 결과 병력 추가 투입과 광주 계엄분소장인 전투교육사령관을 교체를 해야 하는데 현지 분위기를 봐서 호남출신 장성을 내려 보내야 하고, 교체된 사령관은 교통부 장관으로 영전시켜 현지 민심을 달래야 한다고 가닥을 잡았는데, 이 결정은 바로 김일성에게 보고되고, 오히려 작계 80518의 변경을 촉발 시켰다.

또 나주 예비군 무기고가 기습을 받아 총기 1,700여정과 공용화기, 폭발물과 실탄이 피탈되었고, 군용차량들이 눈에 보였다는 보고에 따라서 2군 사령부에 정식명령으로 전라도 지역에 산개된 무기고 무기를 군부대로 옮기라는 작전명령서로 하달하고, 경비를 철저히 할 것도 하달했고, 2군 사령부는 즉시 이 작전 명령을 예하 전투교육사령부에 하달했다. 


                      20-1.jpg



그러나 육군본부와 합동수사본부는 북한이 철저하게 준비하고 사전 개입이 되었는지도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또 다시 금일 오전 중에 변경된 작계 80518이 하달된 줄은 아예 까맣게 모르고 있었는데, 오후 2시부터 2백대의 택시를 동원하고 교도소에서 암약중인 조직을 동원해 시내에서 일제히 새로운 유언비어을 배포하는 것을 시발로 군분교를 정찰하고 차단시킨 후 점령해 군사작전을 실시한다는 것은 상상조차도 못하고 있기에 오늘 저녁 합동수사본부 요원 20명이 광주시내에서 확보할 증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육본 장성들은 자신들이 수립한 모든 작전 계획이 통째로 평양으로 전달되어 북한에서는 자신들이 세워 놓은 작전계획을 이용해 새로운 작전계획을 수립해 광주로 추가 파병되는 20사단 병력이 실제로 광주에서는 아무런 활동도 할 수가 없게 됨은 물론 기습을 당해 작전수행 능력을 잃게 된다는 것 조차도 모르고 밤을 새워 계엄업무를 수행을 하고 있었다. 

전투교육사령관을 교통부 장관으로 임명해 버리자, 교통부에서 암약하는 휴민트의 작전수행을 수월하게 해 용산에서 철도편으로 광주로 출동하는 20사단 사령부를 육로로 출동하게 변경하기 쉽게 조치를 해 줬고, 사령관 교체 시간을 틈 타 북한군 특공대가 야간작전을 하는 지역 전체에 경비를 못하도록 했고, 북한군 작전 지역에는 아예 한국군이나 경찰 또는 다른 기관들이 접근을 못하도록 철저하게 막아 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결과를 만들고 있었다.

이런 작전상 큰 허점은 명령만 내려 놓고 제대로 된 보고인지 확인하지 않았던 육군본부 수뇌부의 책임이 가장 컸으나, 전투교육사령부와 31사단 장성들 대다수가 북한군 쪽에서 암약을 하는 휴민트인 상황이어서 어쩔 수가 없기도 했다. 

1980년 5월 20일 밤은 광주전쟁에 있어서 결정적인 시간이었지만, 육군본부 회의실에서는 진압부대 출동에만 신경을 쓰고 강력한 20사단이 광주에 도착만 하면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낙관을 하고 한가하게 출동을 하는 상황과 3공수여단의 출동 확인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다. 

6.25사변이 벌어지기 직전의 육군본부나 518 광주전쟁을 하고 있는 지금의 육군본부나 변한 게 하나도 없어 보이는 한심한 작태를 보이고 있는 그 시간에, 군분교 일대에서 북한군 특수부대가 1천여명의 북한군 휴민트를 총 동원해 군분교 일대에 아스팔트를 뜯어내고 장애물을 설치하고, 아시아 자동차 진입로 4군데 중 3군대 진입로를 절개 절단하는 등 야간전투 공병작업을 하고 있는 줄은 까맣게 모르고, 20사단 출동만 재촉을 하다가 결국 20사단 지휘부 전체와 장비 일체를 북한군에게 상납을 하는 실책을 저지르게 되었다. 


                        20-3.jpg




결국은 보안사령부와 육군본부 합동참모부와 국방부에서 암약하는 몇 명의 북한 휴민트 장성들에게 수백개의 별들이 농락을 당하면서 육군본부의 밤은 깊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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