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0년째 안과를 다니고 있는 김모 씨(27·여)는 처음에 양쪽 눈이 충혈되고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듯 보이는 비문증(飛蚊症)으로 내원했다. 피곤해서 그런 것으로 생각했는데, 진단해보니 그녀의 증상은 입안의 궤양을 동반한 베체트병(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포도막염이 원인이었다.
포도막은 눈을 둘러싼 두 개의 막인 망막(안쪽)과 공막(겉쪽)의 중간에 있는 막이다. 이 막에 염증이 생기면 염증이 발생한 위치나 심한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흔한 증상은 통증과 충혈, 시력 저하 등이다. 포도막염은 증상이 진행될수록 시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진다.  
미국에서 실명하는 환자의 10∼15%는 포도막염이 원인이다. 포도막염은 재발하기 쉽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치료는 감염성 포도막염인 경우 적절한 항생제 혹은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고, 비감염성 포도막염인 경우 염증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다. 하지만 스테로이드는 장기간 사용 시 백내장, 녹내장 등 안구 합병증은 물론이고 부종, 당뇨병, 고혈압 등 전신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병의 진행을 보면서 용량을 줄이거나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하면 면역억제제, 생물학적제제 등을 사용한다. 특히 최근엔 생물학적제제 중 포도막염 발병 기전에 관여하는 물질을 차단해 증상을 호전시키는 약제(항TNF-알파)가 처음으로 보험급여 인정을 받았다. 환자의 부담을 줄이면서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 씨는 장기간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서 얼굴이 붓고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심해 치료를 포기해야 했다. 다행히 생물학적제제를 투여하면서부터 질환이 조절돼 현재 업무에 무사히 복귀했다.
포도막염은 영구적인 시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안과 질환임에도 아직까지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 또 증상이 워낙 다양해 대개 ‘피곤해서 그렇겠지’ ‘일시적인 염증이겠지’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 안타깝다. 평소 눈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상이 느껴지면 미루지 말고 안과 검진을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1. 당뇨병에 관한 궁금증

    당뇨병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병이다.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게 원인. 많아진 혈당은 소변으로 빠져나간다. 에너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니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합병증이 생긴다. 자칫 장기와 신...
    Date 2018.11.19 / 단기: 4351.11.19 By해피 Views26
    Read More
  2. 항생제 내성의 해결 방법

    항생제는 사람ㆍ동물에서 세균으로 인한 감염증을 치료하는 물질이다. 페니실린 발견 이후 지속적으로 개발된 항생제 덕분에 인류는 질병 위험에서 벗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항생제 사용이 늘면서 새로운 문제에 부닥치게 됐다. 우리나라 항생제 사용량이 경...
    Date 2018.11.12 / 단기: 4351.11.12 By해피 Views17
    Read More
  3. 시력저하 방치땐 실명까지… 40세 이상 연 1회 검진 받아야

    안질환 의심환자가 안저검사를 받고 있다. 눈의 노화가 진행되는 40세 이상이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은 안저검사를 받는 게 좋다. 초기에는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서 안과검진을 받아야 발견할 수 있는 질환들이 많기 때문이다. 1~2년에 한 번...
    Date 2018.11.08 / 단기: 4351.11.08 By해피 Views16
    Read More
  4. 쌀쌀한 아침저녁…일교차 10도 넘으면 심장에 무리온다

    일교차가 10도 넘게 벌어지면서 심혈관질환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동훈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일교차가 커지면 몸속 교감·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진다”며 “혈관이 쪼그라들고 혈전(피떡)이 달라붙어 심장과 혈관기능이 떨어지면서 심장에...
    Date 2018.10.13 / 단기: 4351.10.13 By해피 Views20
    Read More
  5. 흡연, 뇌도 늙게 만든다

    흡연이나 과식을 즐기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서 건강하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과도한 음주나 흡연 등 나쁜 생활습관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 같은 행동들이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
    Date 2018.10.11 / 단기: 4351.10.11 By해피 Views30
    Read More
  6. 느린 걸음은 노인건강에 적신호… 사망률 2.5배 높아져

    느리게 걷는 노인은 인지장애나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보행 속도가 느린 노인의 사망률이 2.5배, 요양병원 입원율이 1.6배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이은주 노년내과 교수ㆍ장일영 전임의와 정희원 한국과...
    Date 2018.10.09 / 단기: 4351.10.09 By해피 Views17
    Read More
  7. 신장결석 예방 위해 피해야 할 음식은?

    과일, 채소, 견과류, 콩류, 저지방 유제품, 전곡류를 섭취하는 DASH 식단은 신장결석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신장결석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어떤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을까? 결석의 90% 이상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는데 보통 옥살산 칼슘, 인산 칼슘 또는 수...
    Date 2018.09.28 / 단기: 4351.09.28 Bylara Views56
    Read More
  8. 뻑뻑하고 흐릿… “피로한 눈에 영양 보충하세요”

    루테인·오메가3·아스타잔틴과 비타민A·E는 눈 건강을 위해 필요한 대표적인 영양소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일은 눈의 피로를 극대화한다. 더구나 여름 동안 강렬한 햇빛과 자외선에 노출된 눈은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이다. 자외선은 염증반응과 광산화 ...
    Date 2018.09.27 / 단기: 4351.09.27 Bystrawberry Views44
    Read More
  9. 운동을 빨리 시작해야 하는 이유

    운동생리학자와 스포츠심리학자들에게 의견을 물어 ‘운동을 빨리 시작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봤다. 운동생리학적으로 인간은 20대 초에 체력을 최고점을 찍고 이후 서서히 약화된다. 순발력 지구력 등 체력은 물론 근육도 빠져 나간다. 의학적으로 30대 중반 ...
    Date 2018.09.26 / 단기: 4351.09.26 Bysol Views46
    Read More
  10. 심하면 실명 위험 포도막염, 생물학적제제로 치료한다

    10년째 안과를 다니고 있는 김모 씨(27·여)는 처음에 양쪽 눈이 충혈되고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듯 보이는 비문증(飛蚊症)으로 내원했다. 피곤해서 그런 것으로 생각했는데, 진단해보니 그녀의 증상은 입안의 궤양을 동반한 베체트병(자가면...
    Date 2018.09.26 / 단기: 4351.09.26 By해피 Views48
    Read More
  11. 대상포진, 면역력 약화 50·60대 주의하라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로 조심해야 할 질병이다. 면역력 저하로 조심해야 할 질병이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 증상은 ‘대상(帶狀)’이라는 병명에서 알 수 있듯이 몸의 한쪽에 붉은 물집이 옹기종기 군집을 이뤄 띠 모양으로 생긴다. 타는 듯한 통증과 함...
    Date 2018.09.25 / 단기: 4351.09.25 By해피 Views30
    Read More
  12. "이러면 죽는다!" 수명 단축하는 나쁜 습관 4

    당신의 생활방식 가운데 서서히 당신을 죽게 만드는 것이 있다. 장수를 하려면 이런 생활방식을 떨쳐내야 한다. '치트시트닷컴'이 수명을 짧게 하는 나쁜 생활습관 4가지를 소개했다. 1. 과음 만성적으로 과음을 하는 것은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과음은...
    Date 2018.09.14 / 단기: 4351.09.14 By해피 Views38
    Read More
  13. 당뇨를 이긴 사람들의 식사법 3가지 원칙

    혈당과 가장 관련이 깊은 영양소, 탄수화물.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우, 단백질이나 지방을 섭취했을 때보다 혈당 수치는 더욱 빠르고 높게 상승한다. 그렇다고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식후 혈당을 최대한 올리지 않기 위...
    Date 2018.09.05 / 단기: 4351.09.05 By해피 Views56
    Read More
  14. “하루 8시간 이상 수면, 심장질환 가능성 급증”

    하루 6∼8시간 자는 것이 심장에 가장 좋고 그 이상, 이하 모두 관상동맥 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의 유럽심장학회가 제시한 이 연구는 최적의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수면부족과 함께 과도한 수면도 피할 것을 권...
    Date 2018.08.30 / 단기: 4351.08.30 By해피 Views21
    Read More
  15. 다리 힘 키워주는 ‘수트봇’… LG, 5조시장 번쩍

    獨 ‘IFA 2018’서 31일 공개 산업현장서 무거운 짐 옮길때 유용… 관절 꺾이는 부분 자연스럽게 작동 인공지능 접목땐 활용도 더 높아져… 로봇 ‘클로이’ 제품군 8종으로 늘어 착용감 개선한 ‘클로이 수트봇’ LG전자가 31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
    Date 2018.08.27 / 단기: 4351.08.27 By초록 Views43
    Read More
  16. 갱년기 이후 콜레스테롤의 급습…HDL↑ LDL↓ 혈관 지켜야

     혈관 질환은 흔히 ‘남성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갱년기 이후라면 여성이 더 위험하다. 혈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서 콜레스테롤이 쉽게 쌓이는 체질로 바뀐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혈관 찌꺼기를...
    Date 2018.08.22 / 단기: 4351.08.22 Bylara Views32
    Read More
  17. "아침 우유 1잔, 혈당 관리에 도움…점심후도 지속"

    아침 식사 때 우유 1잔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하루 내내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겔프(Guelph)대학 인간건강기능식품 연구실(Human Nutraceutical Research Unit)의 더글러스 고프 식품과학 교수 연구팀이 참가...
    Date 2018.08.21 / 단기: 4351.08.21 By해피 Views34
    Read More
  18. 대장암 환자의 눈물. "통증을 느끼면 늦어요"

    - 매일 내 똥을 잘 살펴라! 대장암을 일찍 발견하려면 평소 자신의 똥을 잘 살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더럽다고 변기의 똥을 쳐다보지도 않고 물부터 내리는 습관은 좋지 않다. 변을 본 후 반드시 잠시 관찰하는 습관을 들이자.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
    Date 2018.08.16 / 단기: 4351.08.16 By해바라기 Views64
    Read More
  19. 운동으로 심장 강화, 중년도 늦지 않았다!

    50대라도 꾸준히 운동한다면 심장 기능 약화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일주일에 2~3번 운동으로는 심장 건강 증진에 효과가 거의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 텍사스 의과대학 벤자민 리바인 교수팀이 꾸준한 운동은 심장 건강에 좋으며, 중년이라도 운동을 열심히 ...
    Date 2018.08.03 / 단기: 4351.08.03 By해피 Views47
    Read More
  20. 폭염 속 눈 건강 지키는 방법 " 집 앞 외출이도 선글라스 꼭 쓰세요 "

    자외선은 시력저하, 백내장을 비롯해 결막 주름을 발생하게 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켜 눈의 대사 노폐물의 생성을 촉진 시킵니다. 나이가 들면서 안구 조직의 멜라닌 성분이 점차 약화되기때문에 더욱 더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눈을 자외선으로...
    Date 2018.08.02 / 단기: 4351.08.02 By마음새 Views3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