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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David Kim)

Graduated UC Berkeley

Coordinator at First Aid Center
Works at 미한사
자유일보 로스앤젤레스 특파원
Lives in Los Angeles, California
From Incheon, Korea
조회 수 42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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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와 산페드로 지역. 이정도의 쓰레기는 그래도 난 편이다. 다른 곳은 거의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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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이웃공동체 교회 산하 긴급구호센터 회원들이 봉사하는 장면. 한번 가면 줄을 서 홈리스들이 음식을 받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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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들에 무료 음식을 나누어 주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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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타임즈에 보도된 다운타운 홈리스 사진



최근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노숙자 문제가 연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그 심각성이 로스앤젤레스,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려져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노숙자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지난해에는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복판에 노숙자 임시거주지를 세우자는 시의 정책에 반발하여 한인타운이 크게 반발하고 나서 성공적으로 그 장소를 외각지역으로 옮기는데 합의하였으나 이마저 현재 제대로 세워지지 않고 있다. 노숙자 홈리스 문제는 에릭 가세티 시장의 대권구도를 좌절시켰을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막막한 정도이다.


필자도 지난해 노숙자 셸터 반대운동에 많이 참가하여 이 운동을 주도한 정찬용 변호사, 론 김 변호사, 그레이스 유 변호사가 운동을 진행해나가는 것을 보았는데, 지난해 7월에 극적으로 정찬용 변호사의 노력으로 장소를 윌셔와 후버로 바꾸는 것에 합되었으나 1년이 지난 지금 그 자리는 아직 옛날과 똑 같다. 다운타운지역에 한 군데에만 세워졌을뿐 시 15 지역구에 세워진 곳은 없다. 이것은 시정부의 무능내지는 타락, 부패를 그대로 나타내는 것이다.


노숙자 문제는 근래에 들어와 심각해진 문제가 아니라 지난 수십년간을 로스앤젤레스 뿐만 아니라 미국 대도시 도심지역을 항상 괴롭게한 문제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도 최근 이 문제를 보도하면서 이일은 항상 있어왔고 단 한차례 시정부가 제대로 시정한 적이 없다고 지적하였다.


필자도 지난 몇주간 교회 봉사대와 다운타운 지역에서 홈리스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봉사를 하고 나름대로 이 문제를 관찰하고 연구하여왔지만, 지금 이러한 상태로는 제대로 해결될 수가 없는 것 같다. 가보면 알겠지만 다운타운 홈리스들이 몰려있는 곳은 거의 상상을 초월하는 소위 중세기와 같은 지경에 와있다. 쓰레기가 쌓여있는 것은 물론이고 악취에다 쥐들이 돌아다니는 것도 볼 수 있고 거의 인간의 존재가 없어져 있는 분위기이다. 최근 이 쓰레기 문제로 더욱 사태는 심각해지고 있는데 이미 장티푸스가 발병하였을 뿐만 아니라 결핵도 나오고 있으며 이 지역을 관찰해온 어느 의사는 이제 곧 흑사병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장티푸스, 흑사병 등은 중세기에나 만연했던 병으로 이것은 이러한 쓰레기와 불결한 상태, 여기에서 쥐들이 들끓면서 일어나는 병으로, 정말 이지경에 와있는 현재 상태가 믿을 수 없는 지경이다.


이 쓰레기 문제는 홈리스 노숙자들이 급격히 늘면서 제대로 자신들의 쓰레기를 그냥 길거리에 버리면서, 그리고 시위생당국이 이를 수개월간 치우지 않으면서 일어난 것이다. 가보면 얼마동안 쓰레기를 안치웠는지 그 상태를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이 쓰레기 문제가 언론에 집중보도되자 다운타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쓰레기 문제는 사업체들이 여기다 무단으로 자신들의 쓰레기를 갖다버렸기 때문이라는 아주 무책임한 발언을 하였다. 가서 보면 알겠지만 이 쓰레기는 홈리스들이 먹다남은 종이 휴지, 각종 개인들이 만든 쓰레기로서 무슨 사업체가 여기에다 쓰레기를 갖고와 버렸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다. 또한 홈리스들이 노상에 방뇨하고 그냥 배변을 하여 이것이 계속 쌓이면서 악취에다가 여기에서 쥐가 생겨나 장티푸스가 생기고 결핵이 생기는 것이다. 이제는 심지어 곧 사태가 흑사병까지로 나는 지경이라니 정말 가세티 시장의 발언은 무책임의 정도를 넘은 지경이다


지난해 노숙자 셸터 반대운동을 주도한 정찬용 변호사도 이번 카운티 수퍼바이저에 출마하면서 홈리스 노숙자 문제를 최대 이슈로 들고 이문제 해결에 최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문제는 시당국이 만연한 부패와 무능력때문이라고 귀결될 수 있다. 3,4년전 발의안 H가 통과되어 2십억 달러라는 대규모 자금이 마련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돈이 다 어디갔는지 홈리스가 줄기는 커녕 16% 증가하였다고 최근 발표되었다. 더 말할 것도 없이 그 돈이 다 어디로 세고있는지 다 아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마스 리들리 전 시의원이자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2십억 달러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돈을 투입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거의 막무가내의 발언을 하고있다.


다운타운 홈리스중에는 한인 홈리스들도 있는데 또한 여러 한인 봉사단체들도 있다. 대부분 교회에서 봉사온 이들로서 아무런 보상도 원하지 않고 순수히 홈리스를 돕겠다는 마음으로 나오고 있다. 이러한 봉사도 좋지만 시정부의 뚜렷한 정책없이는 큰 문제해결의 방책이 되지는 않는다. 어떠한 시정책으로서의 뒷받침이 있어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시정부의 관료적 행태가 아닌 유나이티드 웨이나 구세군등의 경험있는 대규모 자선단체들이 홈리스 문제를 전담하여 맡기면 어떨까 하는 방안도 떠오르지만 워낙 문제가 절망적이고 희망이 없는 상태라 어떻게 접근방식이 생기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는 지금으로서의 시당국의 관료적 태도로는 문제는 더 심각해질 뿐이며 지금의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고질적인 행태로는 문제는 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무언가 새로운 접근방식이 있어야만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마치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비슷하여 북한이 변하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형식상으로나 시간을 때우기 위하여 협상하는 것과 같다. 지금의 방식으로는 홈리스 노숙자 문제는 풀리지 않으며 이는 시정부관리들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우선 가장 시급한 문제는 쓰레기를 치우는 것이며 지금 쓰레기는 쌓여있는데 시위생당국은 별로 치울 생각도 안하고 쓰레기에서 구정물이 나와 시 거리에 흐르고 있다. 우선 쓰레기를 치우고 장티푸스와 결핵, 그리고 지금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흑사병 예방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변화, 새로운 시각아니면 홈리스 노숙자 문제는 풀리지 않을 것이며, 있는 돈 없는 돈 다 부어도 이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들어가는 돈 거의 대부분이 다른 곳으로 세는, 지난 3년간의 실패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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