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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대 이승만이 다니던 시절 배재학당에서 헐버트박사의 조교를 하는 일본인 교사  선교사와 목장승  



대충 얘기로 이승만이 보낸 소년생활은 1400년대 파리의 생활과 별 다름이 없었다  길은 토벽으로 지은 초가집 사이를 제멋대로 구비쳐 돌아가는 좁은 골목뿐이었고 위생시설에 대한 관념도 희박 하여  사람들은 자고 일어나면 아침마다 요강속에 배설물을 길가에다 쏟아 버리기 일쑤였다. 그토록 세습적 귀족주의에 둘러싸인 절대 군주정치는 백성들에 대해서는 불성실. 무관심. 이해 하기 어려운 참혹성 을 수반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한강다리에 메달린 사형대(死刑臺)에는  참형 (斬刑)에 쳐 해진 어느 신하의 머리없는 시체가 때때로 행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였다 


거리에서는 외국사람들을 별로 볼수 없었다 미움받은 일본사람은 입국조차 할수 없었고 중국사람 들만이 교활하게도 압록강 북쪽에 완충지대를(緩衝地帶)를 설치하고 그곳을 넘어 오려는 중국인 들을 모조리 처형하여 한국과의 우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또 여자들은 훤한 낯에도 혼자서 밖에 나 가지 않는다는 습관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거리에서는 여자들을 거의 볼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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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이 살던 1890년대 당시 숭례문(남대문)                                 조선말기 풍물가계 



간혹가다가 어쩔수없이 여자가외출을 할 때에는 남편이나 아버지 혹은 오빠를 동반해야 했는데 이 당시 서울을 방문했던 문필가 에드먼드는 서울의 풍경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른봄에 나는 양반의 행차에 한몫 끼어서 해안으로부터 가마를 타고 서울로 들어왔다. 나는 탈것 이 훌륭해서 좋아했으나 막상 타 보고는 저으기 실망했다 가마를 어깨에 메고 지나가는 모습은  보 기가 매우 아름답다 그러나 그것을 타고 있으면 풍파속에서 배를 타고 있는것과 흡사해서 어지럽 기 짝이 없었다 


성문을 닫기 전에 문안에 도착하려고 급히 서둘렀기 때문에 여느때보다 더욱 몰아쳤다 어떤 행차 고 간에 해가 진 뒤에 도착하면 아침이 될때까지 성 밖에서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우리 는 성문이 닫히기 전에 남대문 밖에 당도하였으므로  겨우 안심할 수가 있었다 일행의 우두머리가 수문장에게 가서  안으로 들어가는 허가를 얻는동안에 나는 허리를 펴고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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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승앞에 모여있는  사람들                  종기장사                          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린 서울 풍경



성문은 생각보다 굉장히 컸는데 쇠를 잔뜩 박은 두 짝의 문짝이 굳게 닫힌채 출입구에는 붉은 자루 를 단 창을 든 파수병 들이 수비하고 있었다 위협하는것들은 하나도 없었다  나는 호기심을 누를 수 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우리 짐을 싣고 온 소와 나귀옆을 지나서 성 안을 들여다 보았다. 지금까 지 좁은 길만 보아왔던 나는 80자 넓이의  큰 길을 보고 저윽이 놀랐다 



나중에 알게된 일이지만 성 안에는 이런길이 넷이 있었다  그것들은 모두 성문으로부터 중심으로 뻗어나 있었다 이길을 “종로”, 또는 “종길” 이라고 불렀는데 서울의 중심지에 있는 30자 높이에 종 을 넣은 종각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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